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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책, 길, 드라이브

산책, 길, 드라이브 - 서울 드라이브... 삼성동 무역센터 건물...

이 름 : 바다아이 | 조회수 : 5710

요즘 묘한 취미가 생겼다. 
심야에 서울로 드라이브를 간다. 목적지는 없다. 
서울 속 가장 복잡한 곳을 심야에 가면 차도 별로 없고 이곳이 진짜 서울인가 그런 느낌마저 든다. 
 
지방에 사는 나는 서울이라는 곳이 너무 크고 거대하다고 느끼는데 
사실 막상 올라가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. 
운전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서울이란 도시는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을 한다. 
단지 차와 사람이 많아서 정체되는 곳이라 이동시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. 
 
나는 가끔 답답한 일 있으면 바다쪽으로 바람쐬러 나가곤 하는데 
그 거리가 생각보다 길다. 2~3 시간 목적지 없이 혹은 더 많은 시간을 돌아다닌다. 
그래서인지 오히려 심야에 간 서울은 생각보다 너무나 작고 작았다. 
운전해서 가면 벌써 여기... 또 여기 도착... 느긋하게 오래 운전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. ^^; 
 
송파쪽... 잠실... 등등... 돌아다니다 예전 살던 곳도 가보고.... 흠흠... 
쭉 운전하다 지나치다 말고 정차 후 삼성동 무역센터 건물 사진을 찍었다. 
멍하니 잠시 옛 기억을 꺼내어 봤다. 
에효.. 긴 한숨.... ^^; 
 
암튼.. 근데 그때 출퇴근했던 내가 아는 무역센터 건물이 아닌 듯 하다. 
생각보다 건물이 작다는 생각을 해 봤다. 
내가 서울이란 곳을 너무 크게만 봐서 그런 것일까..... 
묘한 감정이 든다. 
 
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서울 곳곳 도로나 등등을 치나치며 든 생각인데 
생각보다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든다. 
요즘은 오히려 지방이 더 도로가 잘 되어 있구나 싶다. 
바다 쪽 좋은 곳만 다녀서 그런지 이제는 내 눈높이에 그 동경했던 서울이란 곳이 눈에 차지가 않는다. ^^; 
 
집에 오니 새벽 5시... 꼬르륵... 출출해서 라면에 밥 때리고 잠을 잤다. 
다시 기상... 아침 9시 몇분... 머리 아프고 몸이 무거움... 에효 라면 중독... -.-; 
어제 갔던 서울이 꿈같이 기억에 아련하다. 
&nbsp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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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묘한 취미가 생겼다.
심야에 서울로 드라이브를 간다. 목적지는 없다.
서울 속 가장 복잡한 곳을 심야에 가면 차도 별로 없고 이곳이 진짜 서울인가 그런 느낌마저 든다.

지방에 사는 나는 서울이라는 곳이 너무 크고 거대하다고 느끼는데
사실 막상 올라가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.
운전해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서울이란 도시는 생각보다 작다는 생각을 한다.
단지 차와 사람이 많아서 정체되는 곳이라 이동시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.

나는 가끔 답답한 일 있으면 바다쪽으로 바람쐬러 나가곤 하는데
그 거리가 생각보다 길다. 2~3 시간 목적지 없이 혹은 더 많은 시간을 돌아다닌다.
그래서인지 오히려 심야에 간 서울은 생각보다 너무나 작고 작았다.
운전해서 가면 벌써 여기... 또 여기 도착... 느긋하게 오래 운전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. ^^;

송파쪽... 잠실... 등등... 돌아다니다 예전 살던 곳도 가보고.... 흠흠...
쭉 운전하다 지나치다 말고 정차 후 삼성동 무역센터 건물 사진을 찍었다.
멍하니 잠시 옛 기억을 꺼내어 봤다.
에효.. 긴 한숨.... ^^;

암튼.. 근데 그때 출퇴근했던 내가 아는 무역센터 건물이 아닌 듯 하다.
생각보다 건물이 작다는 생각을 해 봤다.
내가 서울이란 곳을 너무 크게만 봐서 그런 것일까.....
묘한 감정이 든다.

다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서울 곳곳 도로나 등등을 치나치며 든 생각인데
생각보다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든다.
요즘은 오히려 지방이 더 도로가 잘 되어 있구나 싶다.
바다 쪽 좋은 곳만 다녀서 그런지 이제는 내 눈높이에 그 동경했던 서울이란 곳이 눈에 차지가 않는다. ^^;

집에 오니 새벽 5시... 꼬르륵... 출출해서 라면에 밥 때리고 잠을 잤다.
다시 기상... 아침 9시 몇분... 머리 아프고 몸이 무거움... 에효 라면 중독... -.-;
어제 갔던 서울이 꿈같이 기억에 아련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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